어렸을 적부터 스트릿패션에 관심이 많았다.하지만 스트릿패션의 시작이 어디인지. 스트릿문화의 이해가 없이 그저 아는 형이 입고다니는 아웃핏이 멋있어서, 영혼없는 소비를 하며, 그렇게 20대초반을 보낸듯 하다. 그러다가 휴먼트리의 설립과 LA발 브랜드의 국내 디스트리뷰션이 활발해지고, 그 즈음해서 나도 스트릿브랜드들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 같다. 요새야 도메스틱브랜드들도 너무 옷들을 잘 뽑아내고, 트렌디하지만 예전 내가 20대때인 2000년 초반만 하더라도, 거의 일본풍의 도메스틱(맵스트리라던가 바사라 라던가), 아메리칸 캐쥬얼 스타일로 전개해나가던 커버낫. 지금보면 뭔가 2프로 부족한듯한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 휴먼트리에서 전개하는 그런 미국브랜드들에 관심을 더 많이 가졌던 것 같다. 거기서 피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