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더운 여름을 지나 진정한 가을의 기온으로 접어들었다. 평소에도 땀이 많은 나에게는 여름은 그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가을이 된 지금에도 내년 여름을 걱정할 정도로 여름을 싫어한다. 더욱이 코로나시대에 마스크와 더불어 여름은 그저 옷입기도 굉장히 밋밋하고, 빨래도 많이해야하고 한마디로 지옥같은 계절이다. 9월 입추가 지나고 이제 가을인가? 싶다가도 오후쯤되면 높아지는 기온에, 아직 가을옷을 꺼내기에는 이른건가라는 생각도 잠시 지난 월요일엔가(아마 10월 3일이었을거다) 가을비가 내린 이 후로 반바지는 이제는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워져버렸다. 그런 기온의 변화가 나에겐 설렘과 함께 큰 기쁨이다. 드디어, 드디어 추워지는구나! 더위는 극도로 싫어하지만, 추위는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 크리스..